23년 11월 23일.
1. 일기장
어제 과음을 해서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었다. 심지어 야근을 해서 기숙사에 도착하니 9시였고, 거기다 하체운동을 하는 날..
피곤+피곤+피곤.. 방금 전까지 운동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서도 누가 보는 글도 아니고 스스로 쓰기로 마음 먹고 글을 쓰자 했는데 아.. 어떤 핑계로 글을 쓰지말까.. 오늘 너무 피곤하니까 쓰지말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왔다. 이번주는 출장근무라 가장 힘든 주가 아니였나 싶다. 그래도 해냈다 화이팅.
2. 오늘 하루 자아성찰
가끔 느끼는 거지만 나는 관심을 받는 걸 싫어하면서도 굉장히 의식한다. 이게 무슨 뜻인가 싶은데 내가 어떤 일을 할때 의도치 않게 관심을 받으면 부끄러워서 그런지 잘해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는다. 길을 걷거나 운동을 하거나 뭔가 일상을 지낼때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아서 시선을 신경쓴다. 예를 들면 걸음걸이, 표정, 옷차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이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내가 힘든것에 대한 과한 리액션을 한다거나 목소리가 커지고 행동이 커진다. 잘한 행동은 어떻게든 티를 내서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한다. 이게 유전자 코드에 박힌 인간의 본성이라지만 나는 과한거 같은 느낌을 가끔 받는다. 겸손하고 나보단 상대방의 잘함을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3. 독서
제목 :역행자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오늘 자아성찰은 이부분을 읽고 나서 느낀 경우이다. 돈을 버는 근본적인 원리.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기,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기. 돈은 스스로가 버는 것이 아니다. 남이 벌어주는 것이다. 이게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 돈의 개념이다.
범죄로 돈을 버는것이 아닌 이상, 돈을 버는 핵심은 상대방에게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이것이 언뜻 보면 사업에만 적용되는 원리 같지만 모든 곳에 적용 된다. 부동산을 예시로 들면, 부동산 가격이 오를 장소를 고를때 가장 중요한것은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 인정하는 장소,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는 장소이다.(역세권, 학교, 환경, 일자리 등등) 그리고 이런 원리를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삶을 살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모두 귀찮아서 하지 않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