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13일.
1. 일기장
오늘은 별다른 것 없는 평범한 하루였다. 아. 포스트잇을 사서 내가 매일 해야할 일과 내가 동기부여가 될 만한 글을 써서 컴퓨터 잘보이는 곳에 붙혀놨다. 부자들의 끌어당기기 효과를 믿어보려고 한다. 이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내 스스로 조차 믿지 못하면 누가 날 믿겠는가. 난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지배적으로 드는 고민은 내가 지금 업으로 삼고 있는 직장이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인가 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에서 세이노가 말했다. 뭔가를 하던 미쳐서 하라고. 근데 과연 내가 이 직장에 미쳐보는것이 맞는지 확신이 안든다. 사실 직장이란 목돈을 모으기 위한 수단이라고만 생각 하고 있다. 흠..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2. 오늘 하루 자아성찰
넷플릭스에서 솔로지옥3가 나왔다. 밥먹으면서 잠깐 보려던걸 3시간동안 3편가지 다봐버렸다...하..작가와 피디들이 인간의 뇌를 연구해서 계속 보게 만든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것도 같다. 한심한 자식.. 다보고 나서는 뭐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자기합리화를 해버렸다. 실패자 마인드이다. 쉬는 시간도 전략적으로 쉬어야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반대로 행동하면서 쉬는 것은 뇌를 리셋시켜서 처음으로 돌아가게 만든다고 한다. 쉴 때도 책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뭐 약간의 일탈은 사람이 지치지 않기 위해 한다고 하지만 3시간은 너무했다.
3. 독후감
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내가 요즘 듣는 강의를 듣고 성공한 너나위님의 책이다. 실제로 뵌적은 없지만 벤치마킹하기 좋은 분인 것 같아서 책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부동산에 관련된 얘기들도 많지만 처음 시작이 마인드 셋을 시켜주는 문구들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이 분도 돈을 벌기 위해서 강의를 하고 책을 쓰겠지만 진심으로 사람을 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여러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결국 자본주의를 이해해야 돈을 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는 자본주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타이밍을 잡고 레버리지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