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8일.

1. 일기장

유튜브를 보다가 자기계발 책이나 동기부여 채널에 대헤 비판하는 채널을 우연하게 보게 됐다. 

처음엔 이게 뭐야.. 하면서 보다가 점점 납득을 하게 됐다가 다시 이게 뭐야.. 를 반복하게 한 채널이었다.

이 채널에선 동기부여 채널을 성공포르노라고 표현한다.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요즘 자기계발 책을 보거나 성공 유튜브를 보거나 동기부여 해주는 말을 자주 찾는다. 

글을 꾸준히(?) 쓰게 된 이유도 자기계발 책(역행자)을 보고 동기부여를 받아서 이다. 

이 부분에서 이채널은 이런 의문을 제기한다. 그래서 그게 성공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 단순히 순간적인

도파민 폭발로 인해서 잠깐 하는 일이 아닌가? 루틴이 중요하다. 습관이 중요하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일을 해야한다.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하는게 쓸모가 없는 일인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던게 아무 의미가 없나?

여기에 대한 나의 답변은 아니다 이다. 분명 금방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 했고, 열심히 사는 조원들을 만나서 동기부여도 받는다.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

그래도 조금은 비판적으로 사고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채널인 것 같다. 성공을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무조건 적으로 받아드리지 말고 자신이 적용할 점은 적용하고 아 이부분은 정말 나랑 맞지 않는다. 하는건 과감히 버려야 겠다.

 

2. 감사 일기

-하체 운동을 하는데 생각보다 잘 끝내서 감사합니다.

-목이 아픈데 미루지 않고 병원을 간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부동산 공부 정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오늘 하루 자아성찰

모든 것을 받아드리지말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레버리지라는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일기를 쓰는 것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오히려 성공을 위한 시간에 제대로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 결국 이 글을 쓰는 시간을 그냥 도피처로 삼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들었지만, 글을 계속 쓰기는 할 것 같다. 글을 쓰면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고(특히 일기), 그냥 천천히 급하지 않게 나의 루틴으로 삼을 것이다. 책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내가 쓴 책들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실제로 나에게 적용되는 것이 별로 없었기도 하고 정말 아 이건 당장 적용해봐야지 하는 것들만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