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27일.

1. 일기장

오늘은 글을 일찍 쓴다. 어제 밤을 새버렸기 때문이다..주말만 되면 왜이렇게 새벽에 잠을 못자는지.. 오늘 출근 퇴근 하면서 인스타 브레인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 이런 말이 있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에서 잠을 자는 것을 거부한다.. 그런데 나는 무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생각이 많기는 하지만 이걸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을까? 

또 책을 읽다가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면 아주 사소한거로 신경질적이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양말을 왜 여기다 벋어놓고 난리야!!!!" 이런식으로 말이다. 이 글을 보면서 최근에 4년 연애 후 이별 한 사람이 생각이 났다. 그 친구 자취방에 놀러가서 이불을 살짝만 뒤집어놔도 엄청 신경질적이게 굴던 애였는데, 이 글을 읽고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보니 아 그때 그친구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는 상태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잘해줄걸 그랬네.

 

2. 오늘의 자아성찰

오늘은 너무 잠이와서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사람말을 들어주려 노력했다. 후배와 둘이 스몰토크를 하는데 후배가 얘기할 때 내 말을 먼저 하고 싶었지만 책에서 본 경청을 하라는 말이 생각나서 멈추고 들어줬다. 그리고 글에 써야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게 책읽고 글쓰는 것에 효과일까? 좋은 징조다.

 

3. 독서

제목 : 역행자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책을 다 읽은지는 좀 되지만 한번씩 더 읽어보기 위해 하나씩 쓰고있다. 마지막 7단계는 철학에 관한 얘기라고 느꼈다.

얼마나 부자가 되야 행복할까,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정말 스스로에게 자주하는 질문이다. 여기서 자청님은 해결책을 레벨업을 하라고 하셨다. 실패한다는 것은 그만한 노력이 필요했고 실패란 죽음과도 같은 일이니 피해야 한다는 유전자의 오작동일 뿐이란걸 알고, 실패한다는 것은 나의 능력이 레벨업 한다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누구나 어떤 위치에 있던 실패한다.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은 일론머스크도 실패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없는 갓난 아기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걷게 된다. 세상의 진리다.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말자. 7단계 까지 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