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기장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지나고 이 시간이 왔다. 나는 오늘도 이겨냈다. 버텨낸건가 이겨낸건가.. 기숙사에 도착하니 8시 30분..바로 운동을 갔다와서 글을 쓴다. 매일 일기 쓰는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글을 써야하니 똑같은 일상속에서도 특별한걸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출근길이 싫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출장으로 출근길 지하철을 타니 새롭고 살아있는 느낌을 받았다. 출근하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버스 창밖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뇌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퇴근길에는 책을 읽으면서 왔는데 이게 또 집중이 잘된다. 물론 매일이 출근길이면 힘들겠지만 책에서 읽은 새로운 자극을 주면 뇌가 최적화 된다는 말이 사실임을 몸으로 경험하고 나니 책을 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리고 배울점이 있는 사람을 찾았다. 출장간 회사의 대리님이었는데 매우 바쁜와중에도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유머있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모습을 봤다. 짧은 시간이지만 지켜보고 배워야겠다.
내일은 회사 회식이라 글을 쓰지 못할 듯 하다.
2. 오늘 하루 자아성찰
오늘 후배가 내가 하는 파트가 아닌 다른 부분을 나에게 설명해 주는데,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빴다가 아. 자의식 해체를 하자. 이사람은 나보다 후배지만 이부분은 나보다 아는것이 많다. 하고 설명을 들으려고 애썼다. 평소였으면 니가 뭔데?라는 식의 말투와 듣기 싫은 태도를 보였을 것이다. 이게 책과 글쓰기의 효과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경험이다.
3. 독서
제목 : 역행자
역행자 7단계 모델 중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과거에는 새로운 일을 시도 하기 보단 하나의 기술을 오랫동안 연마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컸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 수록 부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설정되어 있다. 하나의 전문지식보다 여러가지의 지식을 합쳐서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역행자에 가깝고 부자일 수록 기버의 성향이 크다고 한다. 기버란 받은 많큼 돌려주는 것이 아닌 1을 받았으면 2로 돌려주는 사람을 뜻한다. 물론 이것도 사람을 봐가면서 해야한다. 받기만 하는 사람에겐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
오늘의 일로 예를 들면 나에게 정보를 준 후배에게 간단한 커피라도 사주면서 알려줘서 고맙다고 표현하면 이 후배는 나중에 더욱 더 열심히 알려주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것이 기버의 성향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역행자는 확률에 배팅을 한다. 이득과 피해만 생각하지 말고, 손실의 위험이 있더라도 이득 볼 확률이 더 크다면 배팅을 해야한다. 물론 그에 뒷받침되는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냉철하게 흥분하지 말고 배팅 해야 한다. 뭐든지. 내가 지금 당장 부동산 공부, 주식 공부 돈되는 공부보다 성공한 사람의 책을 읽고 마인드 부터 바꾸는 이유가 이 행동이 내 미래에 더 큰 이득을 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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